▎DOI
https://doi.org/10.47527/JNAH.2025.02.12.273
▎목차
Ⅰ. 머리말
Ⅱ. 유라시아 반도, 한국의 삼동윤리
Ⅲ. 유라시아 해양, 일본의 삼덕윤리
Ⅳ. 유라시아 대륙, 러시아의 상관연동
Ⅴ. 맺음말
▎국문요약
유라시아 문화 전통에서 탈종교 시대는 종교의 사회적 영향이 줄어드는 시대를 말한 다. 탈종교 시대는 실존주의, 삶의 부조리가 팽배하여 전쟁 원인으로서 종교적 절대 신념 체계를 비판하는 시대이다. 이에 유라시아 문화 전통에서 그 대비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유라시아 문화 전통에서 덕성 중심의 삼동윤리, 덕행 중심의 삼덕윤리를 고찰하 고, 덕성과 덕행이 상관연동으로 아우러진 톨스토이 종교윤리에서 ‘비폭력 무저항주의’ 를 살펴본다. 이는 비폭력 덕성과 무저항 덕행이 상관연동으로 아우러져 있기에, ‘비폭 력 무저항주의’는 간문화주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덕행을 수반하지 않은 덕성윤리는 인간 선성을 반영하지 못하기에 도덕적 행운을 기대하는 측면으로 전락도 한다.
이에 탈종교 시대 유라시아 문화 전통에서는 덕성 윤리와 덕행 윤리의 상관 연동을 요청한다. 도덕적 갈등은 서로 다른 주장을 잠재 무의식 차원으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견해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배타적 태도를 ‘진여무심(眞如無心)’으로 자각하고 치유 함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대원경지, 평등성지(平等性智)에 근거한 덕행 윤리 실천을 톨스토이 비폭력 무저항주의 관점에서 조명함으로 간문화 역량을 모색한 다. 서로 다른 견해 차이를 매개하는 유라시아 간문화 역량을 덕행과 덕성 상관연동으로 고찰한다.
▎주제어
덕성윤리, 덕행윤리, 비폭력 무저항주의, 대원경지, 진여무심